- A국 영성센타 훈련생의 간증문
- 김현배 2012.7.4 조회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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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증 문
김 0 0
10년 전 한국을 떠나 X국으로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위해 떠났다.
그러다가 원하지 않게 2년 전에 두 번째 나라로 오게 되었다.
다시 맞는 새로운 환경과 여건들로 힘겨워서 지쳐가고 있었고, 얼마 전부터 목마름이 있었다. 뭔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 2%가 부족한 느낌, 그래서 영성에 관한 책, 영상자료, 인터넷 강의, 기도 등등…. 찾고, 찾아봤지만 여전히 뭔가 손에 잡히지 않았다.
영적 성장, 영 분별에 갈급하고 있었지만 방법을 몰랐고, 너무나 세상에 깊이 젖어있었다.
그냥 분별력 없이 살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던 중 “영적 성장을 향한 갈망”이라는 세미나 소개를 받았다. 2년 전에 믿음에 바닥 상태를 경험하고 이제 서서히 회복되어 가는 중에 만난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믿음의 바닥상태를 경험하며 삶(생명)을 포함한 모든 사명을 포기하고 싶은 나약함에 까지 내려갔었다.
내 자신이 비참하고, 우울하고, 열정이 사라졌고, 목표도 불분명하고, 언어의 진보도 없고, 새롭게 옮긴 사역지에서 부딪치는 모든 것들이 귀찮았다. 오직 즐거움이라고는 인터넷으로 즐기는 바둑만이 유일한 즐거움이었다. 바둑에 깊이 빠져들어 2년 가까이 거의 매일 바둑에 빠져있었다. 먹는 시간을 미루면서까지 매일 매일 인터넷 바둑에 빠져 승부에서 얻는 기쁨이 가장 큰 위안이었다.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2~3일을 참아보았지만 그게 전부였다.
어느새 인터넷 바둑사이트를 접속하고 그 안에 내가 있었다.
이 세미나를 시작하면서도 다시 한번 끊어보리라 다짐하고 참아보았지만 3일도 참지 못했다.그러던 중 000님이 이곳에 오셨고 모임 중에 악한 영에 음식을 주지 말라는 권면의 말씀이 강하게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시도해 보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악한 영에 먹이는 주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기로 다짐하면서 호흡기도를 시작했다.
놀랍게도 바둑은 물론 인터넷을 가까이 하지 않고도 하루가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다.
인터넷을 통해 한국소식을 접하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고 게임을 하며 승부욕으로 삶의 위로를 얻으며, 거룩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정확히 말하면 겉으로만 거룩한척한-생활에서 이제 막 벗어나기 시작했고 나의 문제와 나쁜 습관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갈 용기가 생겼고, 호흡 기도를 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려고 노력하며, 대적기도를 하며 악한 영을 대적하고 있다.생각을 통해서 머리로 들어오는 악한 생각, 가슴에 자리잡고, 배에 진지를 구축한 악한 영을 주님이 주시는 말씀과 믿음의 능력으로 대적하리라, 이 세미나를 하기 전에는 영 분별에 대해 나는 다른 사람의 영을 분별하고 내가 뭔가를 하기를 원했었다.
그러나 강의를 들으며, 책을 읽으며 영 분별의 목적은 먼저 자기 영을 분별해야 함을 깨달았고, 내가 영적 존재인 것과 영 분별이 영적 성장의 기초인 것을 알게 되었다.
다른 사람을 돕거나 무슨 사역을 하기 위한 영 분별이 아닌 내가 주님 앞에 서기 위한, 주님과 친밀한 시간을 갖기 위한 내 자신의 영 분별이 먼저인 것을 깨달은 것이 두 번째 큰 소득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뭔가 더 있을 것 같고, 기대가 되며, 내가 좀더 거룩해 질 것 같다는 확신이다. 000님과 000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의 빛을 진 것을 잊지 안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은혜로 새롭게 된 이 분은 이번 여름 특강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큰 은혜가 이분을 인도하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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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경 2012.7.5 21:12
귀하신 간증 감사드리며 주님께 영광돌립니다. 앞으로도 주님 안에서 더욱 귀한 통로로 사용되어지실 것이 감사하고 기대됩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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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경 2012.7.27 00:05
귀한 간증 저에게도 도전이 됩니다. 내 삶의 곳곳을 보면 주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부분이 많은데 더 민감하게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 흘리기까지 싸우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앞으로의 사역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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