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적민감함/두통/하나님의 음성듣기
- 김자경 2012.2.13 조회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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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길라 자매님과 경아 자매님이 두통으로 힘드셨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조언을 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우리가 배운대로 어둠의 통로 중 생각이 있죠.
머리를 통해 들어온다는 의미로 표현되기도 하구요...
전에는 우리도 어둠의 요소들이 많아서 어둠이 들어와도 어둠에게는 편안한 곳이기에 충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이 열리면서 우리의 어둠의 요소들이 많이 제거되어지며 분별력을 가지게 되니까.
말하자면 우리의 밭이 바뀌어져 가는거죠. 하나님의 성전답게...
그렇게 되면 어둠이 들어오면 그 요소와 우리의 마음밭이 맞질 않아서 충돌이 일어납니다.
그 충돌의 대표적인 나타남이 두통일 때가 많습니다.
영에 민감해지면 그 두통이 조금만 일어나도 감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바로 대적하고 내보낼수가 있죠, 빠를수록 좋습니다.당연하죠?^^
하지만 모르고 있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게 되죠
어둠의 생각들이 자리잡아 가면서 극심한 두통이 가해지는 겁니다.
저의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두통이 영적이더군요.
몸의 문제로 두통이 발생하거나 감기 등으로 인한 두통 등이 있지만,
일상속에서 갑자기 생기는 두통등은 잘 분별해보시면 어둠이 충돌하는 것입니다.
어둠의 충돌로 두통이 일어날때 두통약을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증상이 잠재워지기도 어렵지만, 혹 그렇다해도 증상이 잠재워짐으로해서 영을 분별하지 못해 어둠을 내보내지 못하게 되니까요.
그 어둠의 요소를 많이 받아들이느냐, 강한 어둠이냐 등 등에 따라 두통의 정도가 다르겠죠.
제 경우, 제가 영에 무척 민감한 터라 두통으로 많이 고생하곤 했습니다.
울렁거리고 토하고 눈이 빠질 듯이 아프고 거의 죽기 직전까지 탈진해 버릴 정도였죠.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먼저 감지해 내십시오.
- 두통의 기미가 보이면 뭔가 어둠의 요소가 들어오고 있는지 분별부터 해 보세요.
2. 분별 후 어둠이면 바로 대적하시고, 머리를 두드리며 성령의 터치를 하시고,
장소가 허락되시면 부르짖고 방언으로 기도도 하십시오.
3. 깊은 호흡으로 내보내십시오. 장소가 부르짖기 어려울 때 가능한 방법이죠.
4. 너무 극심해 혼자 이래도 저래도 안되면 바로 중보자에게 문자 넣으십시오.
- 문자받은 중보자와 함께 동시에 각자의 위치에서 기도하면 사라지기 쉽습니다.
(제가 중보자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 많아요^^)
5. 넘 극심하지 않으면 가능하면 혼자 이겨보십시오. 이것이 영을 강화시키는 훈련이 되어집니다.
영이 민감해지는 과정 중에 나타나는 현상 중 두통 외에 울렁거림, 가슴이 답답해짐, 눈이 혼미해짐 등의 현상도 있습니다.
이쯤되면 사람 많은 곳에 가는게 힘들어지죠.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어지죠...상대방의 어둠이 감지되거나 나의 어둠이 드러나거나 하니까요...
하나의 과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대로 산다면 어떻게 살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내 영이 강화되어야 겠구나'하는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더욱 부르짖으며 배운대로 선포도 하고, 배웠던 모든 무기들을 사용하여 나의 영을 강화시켜 나가게 됩니다.
영이 강화되면 분별만 되고 힘든 것은 덜하게 됩니다^^
어둠을 감지하고 어둠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회개도 하고 용서도 하고 보혈로 씻기도 하고...등등 배운 모든 것을 동원하여
싸워가면서 우리의 영이 강화되어집니다.
그러므로 어둠으로 인해 내가 힘들어지면 그것을 기회로 삼으십시오.
싸워나가면 내 영이 강화되어집니다.
훈련받는 사람끼리는 '이젠 빼도박도 못한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한답니다.
우린 이제 영이 강화되는 수밖에 없다!!^^
그러면 옛날이 좋았던 걸까요?
아무것도 못 느끼고 편히 살았으니까요....^^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당연히 아실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어둠이 들어와 있었기에 편한 밭이었다는 증거이지요.
하나님의 자녀가 빛의 자녀인데 어둠과 공존하기 편하다면 문제가 있는거죠.
우리의 영이 강화되면 반대로 어둠이 우리를 불편해 합니다.
그래서 작은 죄를 지어도 성령님이 곧 회개토록 이끌어주시고 거룩하고 흠없는 존재가 되도록 우리를 다듬어주시죠.
그러니 그런 날들을 소망하며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젠 정말 하나님의 자녀답게 영향력 있게 살아가는 길에 들어섰다는 것이지
두통이 어둠으로 인한것으로 분별되었다면, 어디에서 두통의 근원이 되는 것들이 들어왔을까 성령님께 떠올려달라고 기도해보십시오.
그리고 그런 자리를 조심하시고 자신을 지키십시오.
길라자매님이 장례식장과 부적이 있는 곳에 다녀오셨다고 하셨는데, 그냥 선포 정도의 보호기도로는 부족합니다.
그곳은 온갖 어둠의 영이 가득찬 곳이니까요.
그러므로 가기 전 후 부르짖는 기도도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영을 강화시킨 후 그 장소에 가셔야 하고 가셔서도 영이 긴장하면서 보혈로 계속 덮으셔야 합니다.
그곳을 빠져나온 후에도 보호기도는 기본이고 더불어 부르짖어 토해내고 씻어내야 합니다.
이젠 자매님들의 영이 많이 민감해지고 열려져 가는 것 같습니다.
다소 몸은 힘들지만, 좋은 징조이지요^^
더욱 열심히 부르짖어 기도하며 영을 강화시켜 나가세요.
그리고 이럴 때 우리에게 요구되어지는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 입니다.
더 낮아져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낮아진 마음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마음이 높아지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 하시고,
--------------------------------------------------------------------------------------------------------주님이 들려주시는 내적 음성에 대해서도 늘 분별하고 훈련하셔야 합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들을 수 있는 내적음성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음성
2. 사단의 음성
3. 나의 생각
사단의 생각은 대적하시고, 나의 생각은 내려놓으며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이것은 내적감동이라고도 하지요.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아주 많은 부분이 나의 생각이 섞여 들려옵니다.
우리의 무의식 속의 잠재된 생각들이 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처음 훈련할 때는 50% 확률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므로 지나친 확신을 주의하십시오.
또한,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라고 하셨다"라는 말을 하는 것도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자칫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여 조종하는 영이 틈 탈 수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 이러이러한 감동이 있었다" "이러이러한 마음을 주신다" 정도로 말을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항상 낮아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이 들은 것을 검증하고 또 분별하십시오.
그래서 적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장은 몰라도 나중에 점검해보면 드러나거든요.
검증의 방법은 흔히 3가지가 있습니다.
1. 성경과 하나님의 성품에 반하지는 않는가
2. 공동체 안에서 함께 들음으로 서로 검증하는 방법
3. 바르게 성취되는가
그 외에도 하나님 아버지와의 친밀감을 통해 더욱 분별이 잘 되어져 갑니다.
우리가 듣는 많은 부분이 우리의 생각이 섞이는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듣든, 남이 듣든 지나치게 권위를 부여해서 과신하지 마십시오.
성경말씀 외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훈련과 끊임없는 분별이 중요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훈련되어지다보면 이것이구나 하는 분별이 조금씩 쉬워져 갑니다.^^
자신을 늘 돌아보며 주님의 성품에 참예하고 그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자매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궁금하신 것들은 자주 물어봐 주세요.
아는 한도 내에서 나누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세워지며 능력있는 그리스도인,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나 하나가 세워지면 가족이 변화되고 내 주변이 변화되어집니다.
그리고 더 겸손히 섬기게 되지요.
나의 열매를 늘 검증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단은 정말 틈을 너무나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잘 분별하시고 알아가는 것에 주저하지 마시고 하나님과 친밀해지세요~~^^
샬롬~~주님의 평안을 채웁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염려하지 마세요.^^
주님이 주시는 마음은 두려움이 아니고 평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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