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중 몸의 반응에 대해
- 김자경 2012.2.13 조회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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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훈련 시작하실 때 목사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시는 것 중 하나가
처음 부르짖는 기도를 하면서 한동안 몸이 아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상담 코너 등 이곳 저곳에서 이에 대한 글을 남겨주셨는데요.
제가 간단하게라도 정리해서 모든 분들께 알려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우리는 그동안 영에 대해 무지한 편에 속해 있었죠.
그래서 어둠의 영들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어도 잘 모르고 편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 까닭에 어둠이 주는 에너지를 먹고 살기도 했습니다.
처음 훈련을 하면서 부르짖는 기도를 하면 어둠의 진에서는 강한 진동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부르짖는 기도와 함께 어둠의 많은 부분이 나가게 되지요.
그러면 그 어둠이 붙잡고 있던 에너지가 빠져나가게 되기 때문에 몸이 무기력하고 몸살처럼 아프기도 하고
잠이 많이 오거나 피곤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가라앉아 있던 흙이 뒤흔들려서 흙탕물이 되듯이
어둠의 요소들이 드러나는 것을 경험해서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신 분이 갑자기 거칠어진다든지...자신의 속에 감추어져 있던 속성들이 드러나기도 하죠.
사람에 따라서 그 정도에 차이가 있고,
영의 민감한 정도에 따라서도 나타나는 현상을 심하게 느끼기도 하고 잘 모르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모르면 자신에게 큰 일이 일어난 것처럼 여겨지고
두려움이 임해서 훈련을 멈추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이것은 좀 다른 얘기이지만, 때론 훈련을 시작하기 전 사단이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 다릅니다.^^
이런 경우도 잘 분별하게 되면 이기고 훈련에 임하실 수 있겠지만, 포기하게 되실 수도 있겠지요.
잘 생각해보세요.
사단이 방해를 하는 것, 또는 어둠이 나가면서 생기는 현상이 궁극적으로 좋은 일일까요 나쁜일일까요?
공격은 막아내야 하고,
어둠이 나가서 비워진 곳은 주님의 것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렇게 오래지 않을 것입니다. 짧게는 일주일 안으로 사라집니다.
다만, 이럴때는 다른 활동을 자제하시고 쉼을 가지세요.
호흡하시면서 성령의 빛과 생명으로 채우십시오.
그리고 훈련기간동안은 성령의 임재가 강한 다른 집회는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도 과부하가 걸리게 되더라구요.
감당할 만하지가 못합니다.
우리가 하는 부르짖는 기도가 사실 굉장히 파워풀한 작업이랍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더욱 그렇죠.
저도 첨에 잘 모르고 이 집회 저 집회 따라다니다가 너무 어지럽고 몸이 탈진할 뻔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이 생기면,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받고 주님의 것으로 채우며, 더 부르짖어야 할 때인것이죠.
이러한 것을 모르시면 당황하게 되시는 것 같습니다.
잘 기억하시고 당황하지 마시고 지혜롭게 다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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