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움기도 Tip (특히 간사님들 필독)
- 김자경 2012.2.14 조회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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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 움 기 도 >
우리가 금요기도회 때에나 미션트립을 통해 사역하게 되는 채움기도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꼭 숙지하셔서 채움기도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1. 기도하기 전, 후 보호기도와 어둠을 씻는 기도를 잊지 마십시오.
상황에 따라 함께 기도할 수도 있고, 조용히 혼자 속으로 기도하실 수도 있습니다.
2. 기도를 시작하게 되면, 잠시 묵상하면서 성령께서 어떤 감동을 주시는가에 따라 그 부분에 손을 두고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손은 약간 떨어뜨려 둡니다. 1cm 정도)
갑자기 없던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부위를 놓고 기도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머리가 아프게 느껴지면, 머리를 두드려 주거나 머리근처에 손을 얹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지면 가슴 근처에 손을 두어 기도할 수 있습니다.
눈이 갑자기 피곤하거나 혼미한 듯해지면 눈 주위에 손을 두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심화과정에서 배운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두통 : 머리 주위를 손끝 살 부분으로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두드립니다.
★먼저 양해를 구하십시오. 머리를 좀 두드려드려도 괜찮겠냐고 물으십시오.
★손톱으로 두드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머리를 지나치게 계속 두드리면 오히려 그로 인한 통증이 남을 수 있으니, 적당히 두드린 후 머리 주변에 손을 두어 기도로 어둠을 파쇄하시고, 빛으로 채워주십시오.
★함께 사역할 경우, 한 사람이 머리를 두드리면 다른 사람이 눈 주위에 손을 얹지 않습니다. 눈 앞의 손이 흔들려 기도 받는 사람이 어지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자놀이와 눈 주변, 뒷목 주변, 귀 뒤 부분을 눌러 마사지 해줄 수 있습니다.
머리가 아픈 경우는 주로 생각이 많을 경우입니다. 생각을 통해 들어온 어둠을 파쇄하시고, 주님의 생각, 빛으로 채워주십시오.
머리가 아프면 눈 주위에 에너지가 몰려 눈도 혼미하거나 피곤해 집니다. 그러므로 머리와 눈 주위는 함께 만져주십시오. 머리와 눈의 어둠을 파쇄하고 풀어 시원해지도록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 가슴 : 주로 염려, 상처 등이 쌓여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슴 위 부분을 부드러운 주먹으로 두드려 주시거나, 손을 모아 두드려 주실 수 있습니다.
★이성은 가급적 피해주시고, 동성이더라도 양해를 먼저 구하십시오.
가슴골을 눌러 주면서 파쇄할 수 있고, 명치에서부터 눌러 위쪽으로 어둠을 몰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때, 기도 받는 분이 호흡을 하도록 유도하시거나, 트림이나 기침이 나오면 하도록 설명하고 유도해주십시오.
기도하는 우리가 오히려 트림이 나오거나 하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어둠이 제거되고 있다는 싸인입니다. ★But, 표현에 주의해주십시오. (소리를 감추는 등)
● 배 : 배 부분이 답답하거나 아파오면 배 쪽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호흡을 유도하면서 배를 눌러 딱딱한 부분을 파쇄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 받는 분의 통증을 살펴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 기도하십시오.
● 어깨, 등 : 눌림, 억압이 어깨를 눌러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손을 모아 아프지 않고 시원하게 어깨부터 등, 척추 라인으로 두드립니다.
어깨를 주무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마사지 하듯 먼저 하신 후 기도 받는 분이 긴장이 풀리고 나면, 후에 파쇄하며 채움기도를 하시면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3. 기도 받는 분을 예수님께 데리고 나아가는 방법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상상기도 활용입니다. 그러면서 받는 감동을 가지고 기도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막연하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다가가는 것에 방해되는 것이 무엇인지 여쭈며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4. 채움기도는 상태를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어진 상태에 대해 ‘끝까지’ 대신 싸워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결박이 보여지면 그 결박이 풀려지는 것을 볼 때까지 대적하고 성령의 검으로 자르는 등 영적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결박이 풀리고 빛으로 기쁨으로 또는 평안으로 채워지는 것을 볼 때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때로 갇혀있는 모습이 보였다면, 갇힌 곳에서 벗어나는 것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머리나 배에 뱀, 벌레 등 어둠의 형상이 보였다면, 그것을 성령의 불로 태우거나 성령의 검으로 자르거나 하여 끝까지 파쇄하여 죽고 사라지는 것을 볼 때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끝을 보았다면 주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 또한 그렇게 하실 것을 보여주신 것이므로 감사드리고, 그 어둠에 반대되는 주님의 빛 된 속성들로 채우는 기도를 이어서 하시면 됩니다.
슬픔이 대적되고 파쇄 되었다면, 기쁨으로 채우는 기도를 이어서 합니다.
근심이 대적되었다면, 평안과 감사로 채웁니다.
외로움이 대적되었다면, 주님의 사랑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어둠이 발견되어 나누었는데 아직 파쇄되지 못했다면, 두 번째 다시 그 부분을 놓고 합심하여 기도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그것을 분별하여 짚어내고 두 번째 기도를 유도해 야 합니다.
★그러나 시간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지혜롭게 나누셔서 기도 받는 분이 오히려 불안하게 끝나지 않도록 채우는 기도로 따뜻하게 마무리 하시면 좋겠습 니다. 표정관리 하시구요...^^
5. 기도 중 떠오르는 그림이나 생각, 감동 다룸과 표현법
-가능하시면 함께 기도하시는 분들과 미리 의논을 하셔서 나눔의 순서를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1) 가급적 본 그대로 나눕니다. 덧붙이거나 자신의 생각으로 해석하지 마십시오.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내가 해석되지 않아도, 기도 받는 본인이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감동 주시는 것만 전하면 됩니다.
2) 가급적 짧게 나누십시오. 설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나의 생각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기도 중 해석을 성령께 여쭈십시오. 성령께서 해석해주신 것은 나눌 수 있습니다.
4) 무언가 어둠이 느껴질 때, 표현에 주의하십시오.
우리의 얼굴 표정이 지나치게 불편해지거나 어두워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십시오.
기도 받는 사람은 우리의 표정 하나로도 더 큰 근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5) 느껴진 어둠이 클지라도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주님이 주시는 소망으로 격려해야 하므로 그것에 집중하시고, 지혜롭게 말하고 부드러운 표정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또한 소망의 메시지로 전하는 부분은 성령님께 지혜를 구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6) 느껴진 어둠에 대해서는 파쇄하고 그것이 해소되는 것을 볼 때까지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으니 할 수 있는 데까지 기도하십시오.
7) 어둠을 과장하여 말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우리의 사역의 목적은 주님의 통로로서, 세워주고 격려하고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입니다.
8) 어떤 경우는 성령께서 말하라 하시고, 어떤 경우는 말하지 말고 우리만 알고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전할 것인지의 여부도 성령께 여쭙도록 하는 습관을 하면 좋습니다.
9) 상황에 따라 상징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으므로 그 때는 성령께 지혜를 구하여 풀어 설명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6. 조종의 영이 우리에게 임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여 분별하도록 합시다.
기도 받는 사람이 메시지를 아멘으로 받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자유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받은 감동 역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겸손함으로 하되, 성령께서 주신 감동에 대해 확신 있게 전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이 모든 상황을 지혜롭게 훈련해 나가 야 할 것입니다.
7. 받은 감동에 대해 비밀 유지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누군가에 대해 기도하며 느낀 것을 타인에게 얘기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사역을 위해 나눌 때도 지혜롭게 나누도록 합시다.
또한 사역 평가를 위해 나눌 때에도, 어둠을 지나치게 자세히 묘사한다거나 하는 일이 오히려 어둠을 불러들일 수도 있으므로 분별이 필요하고, 어둠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묘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8. 함께 사역할 경우, 상반된 감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서로의 감동을 존중하고 성령님의 뜻을 신뢰하며 나눠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우리 가 다 알 수 없으므로 다만 감동받은 것을 나누고, 다른 이의 나눔 역시 존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9.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고 “주님께서 이런 감동을 주십니다” 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사역을 마친 후 씻는 기도는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하시거나 속으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주의 보혈로 어둠을 씻어내고, 부르짖을 수 있다면 부르짖어 사역하면서 묻어온 어둠을 뱉어냅니다. 소리 없는 부르짖는 기도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손을 털어낼 수도 있습니다.
11. 항상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우리는 그저 통로일 뿐이고, 그 자리에 있는 기도 받는 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 나는 것 뿐임을 기억합시다. 사람이 높아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낮아지는 겸손이 필요합 니다. 늘 자신을 살핍시다.
12. 사역하면서 힘이 들면, 혼자 감당하지 말고 도움을 청합시다.
그것이 오히려 공동체에 좋은 것입니다. 어둠을 쌓아두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혼자 감당하기 힘이 들면, 사역 뒤에 지체들로부터 기도를 받으십시오.
13. 항상 기도 받는 분을 배려하고, 지나치게 분위기가 UP 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성령의 감동과 자신의 감정상태를 잘 분별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합시다.
14. 영혼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우리의 사역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영혼에 대해 품으시는 그 사랑과 긍휼을 구하며 항상 사랑의 마음으로 임합시다.
15. 겸손과 낮아짐, 십자가에서의 자아의 죽음이 우리에게 늘 필요합니다.
16.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리더십에 순종하며 자신의 행동이 자칫 지나치지 않도록 질서 가운데 임합시다.
17. 다른 팀의 사역 패턴과 시간을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당히 기도를 마쳐야 할 때도 있으므로 감동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주위를 잘 살피면서 템포를 맞추면 좋겠습니다.
18. 때로는 사역 뒤에 침묵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침묵을 통해 은혜를 간직하고 사단에게 틈을 주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19. 감동이 주어지지 않아도 자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아무 감동이나 메시지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만 성령께서 무언가 일하고 계심을 신뢰하십시오. 감동이 없으면 없다고, 자유하며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20. 나의 영적 상태와 상관없이 주님은 한 영혼을 위해 일하십니다.
나의 나 됨 때문에 주님이 일하시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셔서, 부르신 그 자리에 순종함으로 서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교만도 영적 열등감도 우리에게 필요치 않습니다.
♥ 여러분의 헌신으로 인해 한 영혼이 치유되고 회복되며 세워질 수 있습니다 ♥
그것을 보는 기쁨이 바로 우리의 상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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